작년 겨울에 중요한 자리가 있어서 고민중에 구입했어요.

직전에 피갈 미스티베이지 구두를 구입했어서 모양은 당연히 맘에 들었구요.

벨벳으로 구입했는데, 일반 벨벳이 아니라서 더 특별합니다.

솔직히 제품 받고 나서 생각했던 벨벳 재질이 아니라 좀 당황(?)했어요.

시중에서 판매하는 다른 업체의 벨벳과는 비교할 수 없이 고급스럽습니다.

털 길이가 약간 더 길다고 해야 하나...

아무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구두소재의 벨벳과는 차원이 다릅니다.

굽 높이는 8센치라 데일리로 신기에는 저한테는 좀 무리가 있지만 기분 내고 싶을때나 조금 더 신경 써서 입는 날 매치하기 좋아요.

바닥이 홍창이라 더 특별한 느낌입니다.

비오는 날 신게 되어서 걱정했는데 쉽게 오염도 안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.

신은 기간에 비해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소재가 벗겨지거나 하는 것도 없고 너무 만족합니다.